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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수입품에 200% 관세… 보복 나선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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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빛송 댓글 0건 조회 1,156회 작성일 19-02-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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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사망 ‘카슈미르 테러’ 배후 지목… 최혜국 대우 철회
인도가 파키스탄 수입품에 200%에 달하는 관세를 물린다. 양국 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 주)에서 지난 14일 발생해 약 40명의 희생자를 낳은 자살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조치다. 인도는 이번 테러가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무장반군에 의해 저질러졌다며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아룬 자이틀리 인도 재무부 장관은 지난 16일 트위터를 통해 “인도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파키스탄에 부여했던 최혜국(MFN)대우를 철회했다”며 “이에 따라 파키스탄에서 인도로 수출되는 모든 상품에 대한 기본 관세를 즉시 200%로 올린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17일 전했다.

카슈미르 희생자들 장례식 추모 인파 16일(현지시간) 인도 갠지스 강변에서 진행된 카슈미르 자살폭탄 테러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대규모 추모객이 모여 슬픔을 나누고 있다. 인도는 지난 14일 발생한 테러 공격의 배후로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반군을 지목했다. 이번 테러로 인도 무장경찰 약 40명이 숨졌다.
알라하바드=AFP연합뉴스
현재 인도는 파키스탄의 주요 수출품인 과일과 시멘트에 MFN 세율에 따라 각각 30∼50%, 7.5%의 관세를 매기고 있는데, 기본 관세가 200%로 올라가면 파키스탄산 제품의 인도 수출은 사실상 막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의 대인도 수출 규모는 2017∼2018년 회계연도(4월부터 3월까지) 기준 348억루피(약 5500억원)에 달했다.

인도는 또 자국 주재 파키스탄 대사를 지난 15일 초치해 이번 테러를 강력하게 항의했다.

아울러 인도는 파키스탄을 상대로 공습 등 군사적 보복조치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며 군 당국에 대응 시기, 장소를 자유롭게 결정할 전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키스탄은 인도 측 주장이 “근거가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 풀와마 지역 고속도로에서는 중앙예비경찰부대(CRPF) 소속 경찰 2500여명을 태운 차량 행렬을 노린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경찰관 약 40명이 사망했다. 이번 테러 배후를 자처한 ‘자이시-에-무함마드’는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태영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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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이윤석 교수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대표적인 선진국형 암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조사 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렇게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한 주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볼 수 있으므로 증가 속도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국제암연구소는 2030년께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건수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은 60~70세다.

대장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수술이다. 대장암 환자의 예후는 얼마나 정확하고 세밀한 수술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대장암 수술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장암 부위를 기준으로 종양학적으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대장암과 주변 림프절을 완전히 절제함으로써 완치 확률을 높여야 한다.

둘째, 직장암의 경우 가능한 한 항문을 보존해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직장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전 방사선 화학요법을 시행한 뒤 항문 보존술을 하기도 한다.

셋째, 자율신경 보존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성 기능이나 배뇨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암 수술을 하는 데 3D 입체 영상과 HD보다 네 배 높은 해상도를 가진 4K 생중계 시연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항문과 가까운 저위 직장암의 경우 좁은 골반 안에서 540도 회전할 수 있는 로봇 팔을 이용해 직장암을 완벽히 절제한다. 그러면 주변 혈관이나 신경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듯 대장암 수술 기술의 발달은 고령 환자의 수술 가능성을 높여준다. 고령 환자는 젊은 환자에 비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전신마취나 수술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수술을 꺼리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 85세 이상의 고령 환자를 분석한 결과, 평균 입원 기간이 조금 더 긴 것 외에는 수술 후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일반 환자와 차이가 없었다.

특히 수술 방법에 따른 차이점이 발견됐는데 고령 환자는 복강경 대장암 수술이 수술 후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개복수술에 비해 폐렴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령 대장암 환자일수록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고령의 환자가 대장암으로 진단되면 무조건 수술을 포기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권한다. 환자 상태에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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